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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업 밀착형 경영컨설팅 효과 ‘톡톡’

- 지난 1년간 190여 개 중소기업에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 -

2012년 08월 01일 [경북제일신문]

 

지역 산업구조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그러나 인력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에 있어 기술개발 및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산적한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대구시는 지난해 8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함께「비즈니스서비스 119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경영컨설팅, 마케팅 분야 2명의 전문컨설턴트가 대구비즈니스센터 3층에 상주하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생산 및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산금속(주)은 품질관리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을 받고 난 후, 체계적인 생산공정 DATA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약 2억 원의 재고와 연간 약 1,200만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또 전사적 품질관리를 위해 회사 내에서 최종검사 요원을 특별히 선발해 순회검사를 한 결과, 공정 불량률이 30%가량 개선됐고 이에 따라 연간 약 7,200만 원의 원가를 추가로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산금속은 지난 5월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국세폭은 컨설팅 지원을 받고 난 후 기존 생산관리방식을 탈피해 과거 90% 수준이던 장비제작 매출을 40%로 낮추고 대량생산체제에 맞는 제직매출을 60%로 확대해 부채비율을 기존 1,000%에서 150%로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연구소와 특수직물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턴제 연구인력 채용과 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체 연구개발(R&D) 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산금속(주) 박춘호 사장은 “체계적인 DATA관리, 순회검사활동 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직원들이「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국세폭 나정흠 사장은 “세폭직물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늘어가는 개발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운 좋게도 이번 경영컨설팅지원 사업을 통해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연구소와 업무제휴를 맺게 됐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완성될 시 약 20% 이상의 매출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요즘과 같이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일수록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기업의 능동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맞춤형 현장개선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 TP와 함께 경영컨설팅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우 기자  g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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